문화생활/공연·전시
[협찬/공연 리뷰] 프로젝트 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 2025.3.14.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컬처블룸
소소한조니
2025. 3. 15. 11:57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컬처블룸 초대로 첼리스트 부윤정님이 속해 계신 프로젝트 솔로이스츠의 화이트데이 콘서트에 다녀왔다. 모차르트, 말러, 크라이슬러, 쇼스타코비치, 슈만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잘 아는 곡부터 생소한 곡까지 두루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연주 중간 중간 곡 소개해주시는 부분이 있어서 연주 감상에 도움이 되었다. 피아니스트 선생님 아나운서이신 줄! 말씀이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다ㅎㅎ




이날 말러 5번 4악장을 피아노 퀸텟 버전으로 처음 들었는데 잔잔한 음색이 어우러져서 너무 아름다웠다. 또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트리오에서는 첼로의 매력이 다른 곡보다 두드러져서 좋았다. 부윤정 선생님 리사이틀하시면 꼭 가보고 싶다. 오늘 제 마음을 휘어잡은 건 부윤정 선생님의 첼로였음!! 슈만 피아노 콰르텟의 호흡도 너무 멋졌다. (다만 연주 중에 자꾸 카메라로 영상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은 아쉽다. 연주 중엔 촬영금지라구요ㅠㅠ)
화이트데이라고 관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주시고(나는 당첨되지 않았지만ㅎㅎ) 재밌는 이벤트 열어주셔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좋은 음악 들을 수 있는 기회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컬처블룸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