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음악

Sweet People

소소한조니 2021. 1. 30. 03:07

새벽 라디오를 듣다가 굉장히 익숙한 노래를 들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자기 전에 카세트로 틀어주시던 음악.

가수도 제목도 전혀 몰랐는데 30여 년만에 알게 됐다.

 

Sweet People.

70년대 후반부터 왕성하게 활동했던 스위스 출신의 뉴에이지 그룹.

 

자연의 소리, 파도 소리, 새 소리와 함께 허밍? 노랫소리.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수면 ASMR이었네.

오늘 라디오에서 들은 곡은 <La Forêt Enchantée> 마법의 숲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재생목록이 많이 나온다.

뭔가 신기하다.

엄마도 나도 좋아했던 추억의 음악을 발견하게 되니 기쁘다. 

 

youtu.be/fcbKg0zV-Y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