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라디오를 듣다가 굉장히 익숙한 노래를 들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자기 전에 카세트로 틀어주시던 음악.
가수도 제목도 전혀 몰랐는데 30여 년만에 알게 됐다.
Sweet People.
70년대 후반부터 왕성하게 활동했던 스위스 출신의 뉴에이지 그룹.
자연의 소리, 파도 소리, 새 소리와 함께 허밍? 노랫소리.
지금 생각해보니, 거의 수면 ASMR이었네.
오늘 라디오에서 들은 곡은 <La Forêt Enchantée> 마법의 숲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재생목록이 많이 나온다.
뭔가 신기하다.
엄마도 나도 좋아했던 추억의 음악을 발견하게 되니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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