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드라마·예능 6

[드라마] 작은 아씨들 재주행중! / 넷플릭스 드라마 / tvN 드라마

2022년 가을에 방영됐던 정서경 작가님의 며칠 전부터 재주행을 시작했다. 다시 봐도 너무 재미있는 스토리. 보다 보면 계속 응원하게 되는 세 자매. 전혀 현실에 있을 것 같지 않은데 또 현실적이기도 하고. 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드라마. 킬포였던 장면들 하나하나 다시 볼 때마다 짜릿하다!!

[드라마] 작은 아씨들 8회 / 스포주의 / 2022 / tvN

역시. 너무 재밌어서 짜증나고 소름돋아ㅠㅠ정서경 작가님!!!!!! 진짜 말잇못ㅠㅠㅠㅠ누가 뭐라고 해도 계속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규요!!!!싱가포르 신은 진짜 긴장감이 대박. 무섭고 아찔하고. 원상아가 최종빌런일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렇게까지 설계한 연극일 줄은 몰랐네. 화영언니가 살아있을 거라고 인주처럼 철석같이 믿어버렸지 뭐야.엄지원 배우는 진심ㅠㅠ 와우 정말 어쩜 그렇게!! 싸이코패스를 넘어서 진짜 저 세상 인간인 원상아 그 자체같았고. 김고은 배우는 마지막에 총구 겨눌 때 영화 의 영혼 나간 눈빛이 나오더군. 12부여서 고맙다ㅠ 영화였으면 두 시간만에 끝나는 거잖아ㅠ 시즌2 나오려나 제발!!!!!! 막화까지 끝까지 눈 크게 뜨고 지켜보겠어. 오자매 꼭 무탈해라!!!!!

[예능] 뜻밖의 여정 / 멋진 윤여정 슨생님

윤여정 선생님의 LA 브이로그인가. 정말 흥미로움.이효리 서울체크인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이건 여정샘의 LA체크인 너낌.작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시상자로 참석하시고 드라마 파칭코 홍보라든지 켈리 클락슨 쇼 출연 등등 LA에서의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나 여정샘의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내가 특히 감명받았던 건 스쿼트, 팔굽혀펴기까지 운동을 챙겨 하시고 아침마다 사과를 드시는 윤여정 선생님. 70대 중반의 여정샘도 저렇게 열심히 관리하시는데 귀찮음이 몸에 배긴 사람처럼 살고 있는 나는 무엇인가ㅎ운동, 건강하게 먹기 잘 챙기자.서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거니까!!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2화 / 좋아하는 대사들

2화에는 그 유명한 손감독(안재홍)의 '충고 안 들어'가 나온다. 진짜 배찢어지게 웃었음. 잊지 못해ㅠㅠ 은은하지 않게 미치게 돌아버린 눈빛 진짜ㅋㅋ 혜정 내가 드라마판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할게 범수 아, 안 들어, 안 들어. 아아아아아아. 충고 안 들어어어어어. 진주 와... 네가 이겼다. 모질이인데 닮고 싶어. 진주(천우희)와 엄마의 티키타카도 좋음. 너무 재밌고 포근해. 진주 아! 맛있어 죽겠어! 역시 집은 가끔 와야 돼. 이렇게 맛없는 것도 이렇게 맛있잖아! 엄마, 나를 왜 낳았어? 엄마 너는 왜 나왔는데? 진주 나야 엄마가 낳았으니까. 엄마 난 네가 나오니까? 진주 그래? 그럼 이왕 낳는 거 잘 좀 갖춰서 낳지 그랬어? 엄마 이왕 나오는 거 준비 좀 잘해서 나오지 그랬냐? 진주 우와!!!! 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1화 / 좋아하는 대사들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를 다시 꺼내보는 중. 손석구 배우를 보면서 이 드라마에 나왔던 그의 캐릭터가 다시 보고 싶어지길래ㅎㅎ 역시나.. 마음을 두드리는 대사들이 많다. OST 권진아의 위로도 정말 좋다ㅠㅠ 진주 존경받는 사람이 될 거야. 큰 사람이 될 거야. 내 힘으로 내가 갈 길에 끝도 없이 꽃을 깔아 놓을 거야. 그 길만 걸을 거야. 꽃길만 걸을 거야! 그래, 꽃길은 사실 비포장도로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데 죽을 수도 있다. 그래, 제발 열심히만 하면 안 될까? 죽기 전까지 하지 말고? 은정 사는 게 그런 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 조금 비관적이긴 하지만 혹독하네. 한주 혹독하다... 그건 부정할 수 없지만 좋은 시간 ..

[드라마 리뷰] 고요의 바다 / The Silent Sea, 2021 (스포주의)

#스포 약간 주의 #두서 없음 주의 고요의 바다 The Silent Sea 넷플릭스 8부작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고 어떤 기준으로 인류가 나아갈 길을 선택해야 할까. 어떤 생존이어야 인간이 인간다울까. - 박은교 작가의 인터뷰 중 - # 한국에서 SF 드라마라니,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하고부터 계속 기다렸던 작품이다. 배두나에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그리고 숨겨진 그 배우까지도!!! 캐스팅으로 보나 장르로 보나 무척이나 기대하게 됐던 드라마. 그래서 12월 24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당일에 정주행을 끝마쳤다ㅎㅎ SF 스릴러는 못 참지!!! 마치 8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 소재가 새롭게 느껴졌다.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됐다. 바다가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