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발간된 따끈따끈한 화제의 베스트셀러, 황석희 번역가의 을 읽었다. 교보문고에서 운영하는 리드로그 어플의 같이읽기챌린지를 통해 알게 된 책이다. 마침 교보전자도서관 어플에 전자책이 올라와있어서 무료로 잘 보았다. 책을 펼친 건 시작한 건 6월 초였는데 출근길에만 짧게 짧게 읽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려서 어제에서야 완독을 했다. 전자책이어서 대출기간이 끝나도 바로 대출이 가능해서 좋았다.황석희 번역가는 영화 의 번역가로만 알고 있던 분인데 책 제목도 흥미로웠고, 요즘 내가 텍스트를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어서 글을 다루는 전문가의 관점이나 생각들이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번역가로서의 삶, 한 명의 직업인으로서, 또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생활인으로서 일상을 번역해 내는 발견과 통찰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