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컬처블룸의 초대로 좋은 공연을 보고 왔다. 첼리스트 부윤정님의 독주회. 알테 무지크 서울과의 멋진 앙상블로 비발디의 세계에 흠뻑 젖은 시간! 연주가 무척 환상적이었다. 비발디의 첼로 협주곡부터 소나타, 사계까지. 여름의 무더위가 싹 가시는 음악! 그렇지 않아도 비발디의 사계를 자주 듣고 있던 찰나에 실연으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곡 중간마다 송현민님의 해설이 있었는데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셔서 곡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들을 수 있어 좋았다.사계는 원래 바이올린을 위해 작곡된 곡이라는데 부윤정 첼리스트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첼로를 위해 편곡했다고 한다. 바이올린의 기교나 연주를 빠뜨림 없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