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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토 가습기 후기 / 바이올린 가습기 / 바이올린 습도조절기 / 펄스악기 / 내돈내산

소소한조니 2024. 11. 23. 22:35

건조한 겨울이 다가온다면 바이올린에게 필요한 가습기! 케이스 내 습도를 40-60% 사이로 적당하게 맞춰주지 않으면 목재가 너무 건조해져서 균열이 생기거나 음색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보통은 이렇게 지렁이처럼 생긴 댐핏이라는 도구를 쓴다는데 나는 한번도 쓴 적이 없다. 물에 적셔 꼭 짜서 f홀 사이에 넣는 것인데 왠지 악기에 물이 닿을 것만 같고 관리를 잘 못할 것 같아서다.  

항상 곱게 포장해주시는 펄스악기
상자 안엔 이렇게 구성되어 있음. (케이스1, 모이스쳐백2)


학원 분 통해서 알게 된 스트레토 가습기는 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 모이스쳐백을 넣는 형식이라 관리가 쉬울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새로 세팅도 하고 나름 다시 태어난 악기니까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ㅎㅎ 가격은 3만원이라 댐핏에 비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여러 번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오래 잘 써 볼 예정이다.

모이스쳐백 안에 가루같은 것이 들어있음

 

종이컵에 물을 담아서 5분간 담가두기
백이 물을 가득 머금어서 물이 이만큼 줄었음
케이스 안에 모이스쳐백을 넣은 상태. 어깨받침 놓는 곳에 딱 들어감

 

현재 습도. 너무 낮다ㅠㅠ


내일 악기 케이스를 열었을 때 습도가 몇 도로 뜰지 매우 궁금하다. 스트레토야 습도를 지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