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바이올린_반려악기

바이올린 벼락치기 연습중 / 취미 바이올린 / 반려악기 / 솔바이올린 / 연주회 준비

소소한조니 2022. 6. 18. 16:23

다음주 바이올린 학원에서 여름 정기연주회를 한다. 단체 연습은 꾸준히 참여해왔지만 개인 연습은 많이 하지 못해서 급한대로 벼락치기 중인데 의욕이 넘쳤는지 손가락 끝이 너무 아프다. 물집 잡히면 곤란한데. 서서히 굳은살을 만들어놨어야 하는데 에휴!! 학원에서 더 연습하고 싶었는데 아파서 멈추고 귀가하는 길.

잘 안 되는 부분 집중적으로 연습해서 채우고 제발 음 이탈 안 나기를. 의외로 빠른 곡보다 느린 곡이 어렵게 느껴진다. 잘 한다고 생각한 곳에서 틀리기도 하고. 방심할 수 없음. 게다가 맨 앞줄이라고. 왕부담ㅠㅠ 그래도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 큰 공연장에 서 볼 일이 언제 또 있겠는가. 고등학교 축제 때 오케스트라로 했던 이후로 처음이다. 다음에는 비브라토까지 할 줄 아는 상태로 참여하고싶다. 욕심으로는 더 실력을 갖춰서 솔로도..!! 아마도 내년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