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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2화 / 좋아하는 대사들

2화에는 그 유명한 손감독(안재홍)의 '충고 안 들어'가 나온다. 진짜 배찢어지게 웃었음. 잊지 못해ㅠㅠ 은은하지 않게 미치게 돌아버린 눈빛 진짜ㅋㅋ 혜정 내가 드라마판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할게 범수 아, 안 들어, 안 들어. 아아아아아아. 충고 안 들어어어어어. 진주 와... 네가 이겼다. 모질이인데 닮고 싶어. 진주(천우희)와 엄마의 티키타카도 좋음. 너무 재밌고 포근해. 진주 아! 맛있어 죽겠어! 역시 집은 가끔 와야 돼. 이렇게 맛없는 것도 이렇게 맛있잖아! 엄마, 나를 왜 낳았어? 엄마 너는 왜 나왔는데? 진주 나야 엄마가 낳았으니까. 엄마 난 네가 나오니까? 진주 그래? 그럼 이왕 낳는 거 잘 좀 갖춰서 낳지 그랬어? 엄마 이왕 나오는 거 준비 좀 잘해서 나오지 그랬냐? 진주 우와!!!! 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1화 / 좋아하는 대사들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를 다시 꺼내보는 중. 손석구 배우를 보면서 이 드라마에 나왔던 그의 캐릭터가 다시 보고 싶어지길래ㅎㅎ 역시나.. 마음을 두드리는 대사들이 많다. OST 권진아의 위로도 정말 좋다ㅠㅠ 진주 존경받는 사람이 될 거야. 큰 사람이 될 거야. 내 힘으로 내가 갈 길에 끝도 없이 꽃을 깔아 놓을 거야. 그 길만 걸을 거야. 꽃길만 걸을 거야! 그래, 꽃길은 사실 비포장도로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데 죽을 수도 있다. 그래, 제발 열심히만 하면 안 될까? 죽기 전까지 하지 말고? 은정 사는 게 그런 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 조금 비관적이긴 하지만 혹독하네. 한주 혹독하다... 그건 부정할 수 없지만 좋은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