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지난 3월 1일에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노부스 콰르텟의 브람스 현악 4중주 전곡 연주회를 잘 다녀왔다. 브람스 현악 4중주 1번, 2번, 3번이 모두 연주되었는데 난 모두 처음 듣는 곡이었지만 너무 좋아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집중해서 들었다.부천아트센터 2층석은 공연 직전에 펜스가 자동으로 내려간다. 나는 부아센 2층은 처음이라 좌석에 앉자마자 앞에 펜스가 무대를 가려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괜한 기우였다ㅎㅎㅎ브람스의 음악은 왠지 나에겐 가을의 음악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날 연주를 들으며 봄과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특히 모든 2악장들이 마음을 따듯하게 토닥여주는 듯한 감동이 있었다. 네 대의 악기가 마치 하나의 악기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