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 2

[협찬/공연 리뷰] BAC 프라임클래식 Ⅰ 노부스 콰르텟 / 2025.3.1.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 컬처블룸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지난 3월 1일에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노부스 콰르텟의 브람스 현악 4중주 전곡 연주회를 잘 다녀왔다. 브람스 현악 4중주 1번, 2번, 3번이 모두 연주되었는데 난 모두 처음 듣는 곡이었지만 너무 좋아서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집중해서 들었다.부천아트센터 2층석은 공연 직전에 펜스가 자동으로 내려간다. 나는 부아센 2층은 처음이라 좌석에 앉자마자 앞에 펜스가 무대를 가려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괜한 기우였다ㅎㅎㅎ브람스의 음악은 왠지 나에겐 가을의 음악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날 연주를 들으며 봄과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특히 모든 2악장들이 마음을 따듯하게 토닥여주는 듯한 감동이 있었다. 네 대의 악기가 마치 하나의 악기인 것..

[공연 리뷰] BAC 프라임클래식 :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리사이틀 / 2024.9.1. /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작년에 처음으로 가 본 클라라 주미 강의 리사이틀! 올해도 놓칠 수 없어서 다녀왔다. 프로그램도 모두 너무나 흥미로움. 타르티니, 프로코피예프, 쇼송, 프랑크.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일단 자리가 맨 앞 줄에서 두 번째 좌석이었는데 뒷 줄보다 티켓가격이 저렴해서 바로 냉큼 예매해버렸었다. 아래 배치도에 표시해놓은 자리.무대를 약간 올려다보는 자세라 목 근육이 다소 뻐근했지만 연주자의 모습을 아주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리사이틀이나 다른 공연을 가게 되면 목이 아프더라도 이 좌석에서 보고프다.지난 6월에 타르티니의 고향 슬로베니아 피란이라는 동네를 다녀왔는데, 이렇게 또 클라라 주미 강의 연주로 악마의 트릴을 듣게 되다니! 감동 그 자체였다.실연으로는 프랑크 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