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 앤 센서빌리티 Sense And Sensibility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이성과 감성' 원작을 영화화한 '센스 앤 센서빌리티' 넷플릭스의 바다를 헤매다 보면 이런 보석같은 영화를 만난다. 마침 '이성과 감성'을 읽고 난 뒤였는데 너무나 반가움!!! 베를린 영화제의 황금곰상까지 수상했었다니. 명작을 이제야 알았다. 엠마 톰슨과 케이트 윈슬렛이 엘리너와 마리앤이라니. 너무 찰떡이잖아.. 휴 그랜트의 에드워드 페라스도 잘 어울렸지만, 영원한 스네이프 교수님인 줄로만 알고 있던 앨런 릭먼 배우의 브랜든 대령!!! 젊은이 시절 로맨스 연기라니! 생각보다 귀엽고 괜찮았다. 원작이 있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도 처럼 선독서 후영화였는데, 어떤 장면이 추가되고 생략되었는지 되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