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클래식 / 2025년 4월 3일
모리스 라벨 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 인상주의/신고전주의)
현악 4중주 바장조, 작품번호 35, 1903년 작곡
String Quartet in F major, M. 35
I. Allegro moderato - Très doux 적당히 빠르고 아주 감미롭게
II. Assez vif - Très rythmè 매우 활발하고 더욱 리드미컬하게
III. Très lent 매우 느리게
IV. Vif et agitè 활발하고 격렬하게
라벨의 현악 4중주 역시 3월 연세대 공연에서 처음 들은 곡이다. 바이올린 임지영/송지원, 비올라 김상진, 첼로 양성원. 앙상블 연주를 그렇게나 가까이에서 본 것도 처음이었는데, 교수님들의 연주가 눈 앞에서 휘몰아치니 숨 막히게 멋지고 소름이 계속 돋는 경험을 했다. 학교 차원에서 영상을 안 남겨주셨을까... 너무 아쉽다. 다시 그 조화를 느끼고 싶은데!!
맑은 아침 날씨 같았던 1악장, 인상적인 피치카토와 동화 같은 멜로디가 펼쳐지는 2악장, 차분하고 기묘한 어느 새벽 같은 3악장, 강렬하게 폭발하면서도 아름다운 4악장. 작품명에 번호가 없는 걸 봐서 라벨의 현악 4중주는 이 곡이 유일한 것일까! 라벨의 음악은 듣는 재미가 있다는 걸 알아가고 있다.
드뷔시(프랑스)나 포레(프랑스)의 현악 4중주곡(실내악곡)과 함께 근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악 4중주곡(실내악곡)의 하나로서 초연 때 커다란 반향(反響)을 일으키고 작곡가로서의 지위를 굳건하게 한 명작. 고전적인 4악장의 구성을 취하고는 있지만 매우 정교한 기법과 신선한 감각에 넘쳐 있으며 대체로 우아하고 환상적인 서정이 지배적이다. 스승 가브리엘 포레(프랑스)에게 바쳤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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