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바이올린 3

스트레토 가습기 후기 / 바이올린 가습기 / 바이올린 습도조절기 / 펄스악기 / 내돈내산

건조한 겨울이 다가온다면 바이올린에게 필요한 가습기! 케이스 내 습도를 40-60% 사이로 적당하게 맞춰주지 않으면 목재가 너무 건조해져서 균열이 생기거나 음색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보통은 이렇게 지렁이처럼 생긴 댐핏이라는 도구를 쓴다는데 나는 한번도 쓴 적이 없다. 물에 적셔 꼭 짜서 f홀 사이에 넣는 것인데 왠지 악기에 물이 닿을 것만 같고 관리를 잘 못할 것 같아서다.  학원 분 통해서 알게 된 스트레토 가습기는 케이스가 있고 그 안에 모이스쳐백을 넣는 형식이라 관리가 쉬울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새로 세팅도 하고 나름 다시 태어난 악기니까 잘 챙겨주고 싶은 마음ㅎㅎ 가격은 3만원이라 댐핏에 비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여러 번 계속 사용할 수 있으니까 최대한 오래 잘 써 볼 예정이다..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 아마추어오케스트라 도전기 / 베토벤 / 공연후기

8개월 동안 연습한 베토벤 시리즈 드디어 마쳤다. 아직도 연주한 곡들을 흥얼거리며 다닌다. 내 실력에 비하면 너무 어려웠던 곡들. 이걸 어떻게 무대에서 할까 걱정이 가득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못한 부분도 있어서 아쉬웠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으로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격주로 모였던 합주, 파트연습, 자율연습, 음악캠프까지. 장거리 달리기를 잘 완주했다는 점에서 감사하고 자축하고 싶다ㅎㅎ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나! 그리고 1바이올린을 비롯한 모든 단원분들 너무 고생하셨다ㅠㅠ 어렵다며 서로 하소연하면서도 같이 고민하며 연습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공연이 아니었을까 싶다ㅠ 특히나 오케스트라를 한마음으로 이끌어주시느라 너무나 애써주신 윤솔지휘자님(마지막 공연이라 너무 아쉬..

펄스악기 / 워첼 스트링 체험단 후기 / 카네올 현 후기 / 뉴워첼

펄스악기에서 진행한 워첼 스트링 체험단 선정!! 11월 둘째주에 펄스악기에 직접 방문해서 현 교체! 깔끔한 악기사 내부. 악기사 처음 왔다고 융이랑 연필도 내가 좋아하는 그린이로 주심💚 감사합니다! 내가 받은 현은 카네올🎻 지금 악기 상태가 습기를 먹어서 지판도 조금 낮아져있고ㅠ 평소보다 소리도 좀 날카로운 상태라 과연 어떨지 궁금했는데 째지는 소리가 드라마틱하게 바뀐 것은 아니지만 살짝쿵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계속 쭉 잘 써봐야지!!! 어서 건조해지거라 몬테야ㅋㅋ 카네올 장착한 날 처음 연주한 영상 한 달 후 찍은 영상 한 달 사용 후기ㅎㅎ 기존에는 도미넌트를 5개월 정도 사용중이었고 소리가 좀 날카롭게 들려서 곤란하던 차에, 카네올로 바꾸고 나서는 전보다 비교적 부드러워진 편!! 특히 G현의 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