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청년청 체크메이트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스트링제이'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다녀온 공연 "Prom 2 앙상블블랭크 X 제롬 콤테" 후기를 남겨본다. 실내악 공연이겠거니 예상하고 갔는데 의외의 현대음악을 마주해서 굉장히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었던 경험이라 오히려 후기를 남겨보고 싶어졌다. 곡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 있다. 베리오, 트롬본 솔로를 위한 시퀜자 V (1966) L. Berio, Sequenza V for trombone solo ▶루치아노 베리오(1925-2003)라는 이탈리아 클래식 현대음악 작곡가의 곡. 피에로 분장을 한 트롬본 연주자가 무대 뒤편에서 연주하며 나오는 오프닝이 인상적이었다. 현란한 연주를 하다가 본인 목소리를 간간히 내는 걸 보면서 웃음이 좀 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