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특별한 119

[전시 리뷰]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 마이아트뮤지엄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기대하던 전시회에 다녀왔다. 평일 4시 경 다녀왔는데 여유롭고 좋았다. 마이아트뮤지엄에서 하는 전시는 갈 때마다 항상 붐볐는데 이날은 아주 쾌적했다.정규 도슨트가 월~금 11시, 14시, 16시 이렇게 3회 진행이 되는데, 마침 시간이 맞아서 4시에 진행되는 도슨트를 50분 정도 듣고 다시 혼자 관람했다. 따로 오디오 가이드도 들을 수 있지만 나는 패스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호안 미로(1893~1983). 2016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18 바르셀로나 호안 미로 미술관, 그리고 2022. 다시 만난 미로! 바르셀로나에서 봤던 작품들을 서울에서 다시 마주하니 감회가 아주 새로웠다. 당시에는 작품을 깊이 이해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유튜브 추천] 그것이 알고싶다 '지선씨네마인드' / 박지선 교수님 / 범죄 영화 분석 콘텐츠

그것이 알고싶다 유튜브는 구독하지 않지만 챙겨보는 콘텐츠는 있다. 박지선 교수님과 함께하는 #지선씨네마인드 한 달 전부터 시작된 코너인데 정말 재미있고 흥미롭다. 너무나 유명한 영화들이지만 박지선 교수님이 범죄 심리학자로서 영화 속 캐릭터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기도 하시고 내가 혼자 영화를 볼 때는 눈치채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들을 짚어내시는 게 놀랍고 재밌다. 너무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영화인데 새롭게 와닿는 것이다. 제목도 참 잘 지으신 듯ㅎㅎ 지선씨네마인드. 미리 다음주에 다룰 영화를 예고해주고 있어서 한번 보고 유튜브를 감상하면 더 재밌을 듯하다. 오늘 저녁 8시에 이 올라올 예정이라고 한다. 챙겨봐야지ㅎㅎ 아래는 그동안 올라온 콘텐츠 링크를 모아봤다. 1. 영화 https://youtu.be/R..

문화생활/영화 2022.05.11

[예능] 뜻밖의 여정 / 멋진 윤여정 슨생님

윤여정 선생님의 LA 브이로그인가. 정말 흥미로움.이효리 서울체크인도 재밌게 보고 있는데이건 여정샘의 LA체크인 너낌.작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는 시상자로 참석하시고 드라마 파칭코 홍보라든지 켈리 클락슨 쇼 출연 등등 LA에서의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나 여정샘의 일상의 모습을 볼 수 있다.내가 특히 감명받았던 건 스쿼트, 팔굽혀펴기까지 운동을 챙겨 하시고 아침마다 사과를 드시는 윤여정 선생님. 70대 중반의 여정샘도 저렇게 열심히 관리하시는데 귀찮음이 몸에 배긴 사람처럼 살고 있는 나는 무엇인가ㅎ운동, 건강하게 먹기 잘 챙기자.서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거니까!!

[독서] 읽고 싶은 책 리스트 (술술 읽히는 책)

책을 많이 읽는 지인에게 급 추천받은 술술 읽히는 책! 유튜브랑 OTT를 너무 많이 보는 요즘, 책도 조금씩 읽어보려고 한다. 달까지 가자 / 장류진 일의 기쁨과 슬픔 / 장류진 칵테일, 러브, 좀비 / 조예은 피프티 피플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모순 / 양귀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 양귀자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이미예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파과 / 구병모 상관없는 거 아닌가? / 장기하

문화생활/독서 2022.04.27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2화 / 좋아하는 대사들

2화에는 그 유명한 손감독(안재홍)의 '충고 안 들어'가 나온다. 진짜 배찢어지게 웃었음. 잊지 못해ㅠㅠ 은은하지 않게 미치게 돌아버린 눈빛 진짜ㅋㅋ 혜정 내가 드라마판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할게 범수 아, 안 들어, 안 들어. 아아아아아아. 충고 안 들어어어어어. 진주 와... 네가 이겼다. 모질이인데 닮고 싶어. 진주(천우희)와 엄마의 티키타카도 좋음. 너무 재밌고 포근해. 진주 아! 맛있어 죽겠어! 역시 집은 가끔 와야 돼. 이렇게 맛없는 것도 이렇게 맛있잖아! 엄마, 나를 왜 낳았어? 엄마 너는 왜 나왔는데? 진주 나야 엄마가 낳았으니까. 엄마 난 네가 나오니까? 진주 그래? 그럼 이왕 낳는 거 잘 좀 갖춰서 낳지 그랬어? 엄마 이왕 나오는 거 준비 좀 잘해서 나오지 그랬냐? 진주 우와!!!! 아!..

[드라마] 멜로가 체질(2019) 1화 / 좋아하는 대사들

재미있게 봤었던 드라마를 다시 꺼내보는 중. 손석구 배우를 보면서 이 드라마에 나왔던 그의 캐릭터가 다시 보고 싶어지길래ㅎㅎ 역시나.. 마음을 두드리는 대사들이 많다. OST 권진아의 위로도 정말 좋다ㅠㅠ 진주 존경받는 사람이 될 거야. 큰 사람이 될 거야. 내 힘으로 내가 갈 길에 끝도 없이 꽃을 깔아 놓을 거야. 그 길만 걸을 거야. 꽃길만 걸을 거야! 그래, 꽃길은 사실 비포장도로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데 죽을 수도 있다. 그래, 제발 열심히만 하면 안 될까? 죽기 전까지 하지 말고? 은정 사는 게 그런 건가. 좋았던 시간의 기억 약간을 가지고 힘들 수밖에 없는 대부분의 시간을 버티는 것. 조금 비관적이긴 하지만 혹독하네. 한주 혹독하다... 그건 부정할 수 없지만 좋은 시간 ..

[기대하는전시] 호안 미로 : 여인, 새, 별

반가운 전시 소식을 들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 출신의 화가, 호안 미로. 2018년도 봄에 바로셀로나에서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 호안 미로 미술관이었다. 2016년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렸던 호안 미로 특별전이 나에겐 인상 깊게 남아있어서 스페인 여행 중에 꼭 들르고 싶었었다. 그의 작품들을 이제 다시 우리나라에서 만날 수 있다니! 호안 미로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공동 주관하고 미로의 유화, 드로잉, 판화, 태피스트리, 조각 등등 원작 70여점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나에게는 그의 작품들이 유쾌하고 밝고 통통 튀는 색감으로 기억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 더 깊이 감상하고 마음에 담을 수 있길 바라본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3403?tab=..

국민내일배움카드 / 직업훈련 / 포토샵 일러스트 자격증 대비반 / 1주차 후기 / 생초보

# 생초보자에겐 쉽지 않았다포토샵부터 나갈 줄 알았는데 일러스트부터 시작함. 펜 툴로 선 그리는 거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부터 혼란쓰..일단 제일 헷갈리는 거. 뭘로 그려야 되는가. 펜툴이 있고 연필이 있고 선도 있고 앵커포인트? 이건 어떨 때 쓰는 거지..ㅋㅋ 아무래도 교재를 보면서 기본 기능은 좀 익혀야겠다. 아직까지는 학원에서 수업 중 교재를 본 적은 없다.툴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 헤매는 건 당연. 뭐가 뭔지ㅠㅠ 학교 다닐 때도 미술수업은 거의 C 받던 난데ㅋㅋㅋ 포토샵 일러스트라는 게 컴퓨터로 그리는 ‘그림’이라는 사실을 살짝 간과한 것 같다.# 캐릭터 따라 그리기 대혼란따라 그리기 쉬운 캐릭터 중 하나를 골라서 배경에 고정시키고 따라 그리는 걸 했다. 디바이드를 해서 면에 색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