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69

태연 정규 3집 INVU / 내가 좋아하는 노래들

https://vibe.naver.com/album/7197311 INVU - The 3rd Album - 태연 (TAEYEON) '믿고 듣는 보컬퀸' 태연, 정규 3집 'INVU' 발매! 태연이 들려주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 한층 성숙해진 음악 세계 예고! '믿고 듣는 보컬퀸' 태연이 정규 3집 'INVU'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 vibe.naver.com 태연 새 앨범. 정규 3집 INVU. 모든 트랙이 좋지만 타이틀곡인 INVU 빼고(이건 당연히 좋음) 특히 내가 자주 듣는 곡들. 그리고 좋아하는 가사ㅎㅎ 믿듣탱!!!! 탱구는 최고다. 노래해줘서 고마워 태연아!! # Set Myself On Fire 더 환히 웃어도 슬퍼 네 옆에 있어도 멀어 어떻게 해야 너를 잡을 수 있을까 Shoul..

문화생활/음악 2022.03.06

[독서 리뷰] 슬픔이여 안녕, 프랑수아즈 사강 / 1954

슬픔이여 안녕 (1954) Bonjour Tristesse 프랑수아즈 사강 (1935 ~ 2004) Françoise Sagan 독서 기간 2022.01.01. ~ 2022.01.20. / 예스24 eBook 프랑수아즈 사강 설득보다는 매혹을 원했던 프랑스 최고의 감성, 유럽 문단의 매혹적인 작은 악마로 불리우는 그녀의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Francoise Quoirez)로,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등장인물인 사강을 필명으로 삼았다. 그녀는 1935년 프랑스 카자르크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소르본 대학교를 중퇴하였다. 19세 때 발표한 장편소설 『슬픔이여 안녕』이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되어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 작품으로 1954년 프랑스 문학비평상을 ..

문화생활/독서 2022.01.22

[독서] 2021년 내가 완독한 책 6권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021년 내가 완독한 책들을 정리해 봤다. 책들이라고 하기엔 몇 권 안 되어서 부끄럽지만ㅎㅎ 내가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의 책 네 권을 포함해서 총 여섯 권. 앞으로는 블로그에 꼼꼼하게 기록해보려 한다. 완독한 책이 작년 6월이 마지막.. 하반기에는 읽다 만 책이 수두룩이다. 왜 끝까지 읽지를 못 하니ㅠㅠ 이 책 보다가 저 책 보다가 그렇게 되어버렸다. 책마다 리뷰는 따로 글을 올려봐야겠다. 스마트폰 어플로는 '북적북적'을 사용한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캐릭터랑 디자인이 귀엽다. 책의 페이지 수만큼 쌓아보기가 된다. #1. 사생활의 천재들 / 정혜윤 / 봄아필 2021. 2. 2. 완독 #2.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수아즈 사강 / 민음사 2021. 3. 23. 완독 #3...

문화생활/독서 2022.01.11

[드라마 리뷰] 고요의 바다 / The Silent Sea, 2021 (스포주의)

#스포 약간 주의 #두서 없음 주의 고요의 바다 The Silent Sea 넷플릭스 8부작 인간은 생존을 위해서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고 어떤 기준으로 인류가 나아갈 길을 선택해야 할까. 어떤 생존이어야 인간이 인간다울까. - 박은교 작가의 인터뷰 중 - # 한국에서 SF 드라마라니, 제작된다는 소식을 접하고부터 계속 기다렸던 작품이다. 배두나에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그리고 숨겨진 그 배우까지도!!! 캐스팅으로 보나 장르로 보나 무척이나 기대하게 됐던 드라마. 그래서 12월 24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당일에 정주행을 끝마쳤다ㅎㅎ SF 스릴러는 못 참지!!! 마치 8편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 소재가 새롭게 느껴졌다.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가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됐다. 바다가 없어 ..

[영화 리뷰] 십개월의 미래 / Ten Month, 2020

십개월의 미래 Ten Month 임신에 대한 생각들. 이건 정말 실제 상황. 주변의 변화. 나에겐 없는 확신과 불안. 정답이 없는 의문들. 이런 미래가 나에게도 올까? 기다림과 고통 끝에 만난 카오스에게 건네는 인사.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대사들. #1 미래 제 말은 대체 아이를 왜 갖고 싶어 하냐구요. 선생님, 제가 진짜 나름대로 열심히 생각을 해 봤거든요? 아, 근데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대체 어떤 이유로 자발적으로 그걸 원하는 거예요? 혹시 제가 사이코패스나 이런 건 아니겠죠? 의사 저는 산부인과 전문의구요. 정신과 소견을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미래 그럼요 선생님, 선생님이 만약에 저라면요, 왜 아이를 갖고 싶은진 잘 모르겠는데 뭐 그렇다고 딱히 그 문제에 대해서 막, 막 열심히 ..

문화생활/영화 2022.01.07

[영화 리뷰] 세버그 / SEBERG, 2019 (스포주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88875 세버그 1960년대,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이자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아이콘 진 세버그(크리... movie.naver.com 세버그 SEBERG 영화 시사회에 다녀왔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나온 영화들을 인상적으로 봤던 터라 신작이 나와서 매우 반가웠다. (내가 좋아한 그녀의 영화들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스틸 앨리스, 월터 교수의 마지막 강의, 퍼스널 쇼퍼ㅎㅎ) 영화는 1968년을 배경으로 시작했다. 그 시대의 아이콘이자, 배우, 또 인권운동에 관심이 많은 '진 세버그'라는 여성이 주인공.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할리우드는 물론 프랑스를 오가며 그 당시 촉망받는 배우로 나오는..

문화생활/영화 2021.11.06

[기대하는전시]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삼성동에 있는 마이아트뮤지엄에서 7월 24일~10월 24일까지 ‘앨리스 달튼 브라운, 빛이 머무는 자리’ 전시가 열리고 있다. 포스터를 본 순간 정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였다. 보기만 해도 청량하고 마음만큼은 휴양지로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전시!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기분. 앨리스 달튼 브라운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한 리얼리즘 기법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 사진으로 착각할 만큼 세밀한 유화 작업으로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무더위와 코로나에 지칠대로 지친 요즘.. 몸과 마음을 환기하고 싶은데 참 어렵다. 간간히 즐기는 문화생활이 그나마 소나기처럼 마음을 식혀주는 것 같다. 올여름은 방역수칙 잘 지키며 미술관으로 휴가를 가보고 싶다! http://www.myartmuseum.kr 마이아트뮤지엄..

[전시 리뷰] 마르첼로 바렌기展

기간: 2021.04.24.(토) ~ 2021.08.22.(일) 시간: 11:00 ~ 20:00 장소: 대원뮤지엄(용산아이파크몰 리빙파크6층 팝콘D스퀘어 내) 드디어 다녀온 마르첼로 바렌기 전! 이탈리아의 극사실주의 화가이자 유명 유튜버인 마르첼로 바렌기.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단독 전시회. 페인팅과 드로잉, 리프로덕션, 카툰 등 100여점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감상하고 왔다. 그림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극사실적인 작품들에 놀랐다. 모든 사물이 가지고 있는 정점, 아름다운 지점을 발견해서 그것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는 그림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과거 미술계에서 리얼리즘으로 대표되는 얀 반 에이크나 카라바조와 같은 그런 화가들의 현대적인 버전이 마르첼로 바렌기가 아닐까. 특별히 주목하지 않는 지극히 일..

[영화 리뷰] 센스 앤 센서빌리티 / Sense And Sensibility, 1995

센스 앤 센서빌리티 Sense And Sensibility 제인 오스틴의 소설 '이성과 감성' 원작을 영화화한 '센스 앤 센서빌리티' 넷플릭스의 바다를 헤매다 보면 이런 보석같은 영화를 만난다. 마침 '이성과 감성'을 읽고 난 뒤였는데 너무나 반가움!!! 베를린 영화제의 황금곰상까지 수상했었다니. 명작을 이제야 알았다. 엠마 톰슨과 케이트 윈슬렛이 엘리너와 마리앤이라니. 너무 찰떡이잖아.. 휴 그랜트의 에드워드 페라스도 잘 어울렸지만, 영원한 스네이프 교수님인 줄로만 알고 있던 앨런 릭먼 배우의 브랜든 대령!!! 젊은이 시절 로맨스 연기라니! 생각보다 귀엽고 괜찮았다. 원작이 있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다. 도 처럼 선독서 후영화였는데, 어떤 장면이 추가되고 생략되었는지 되짚..

문화생활/영화 2021.06.06